'나가수', 25일 경연재개.."최고란 말로 부족"

최보란 기자  |  2011.04.26 10:19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가 지난 25일 경연을 본격 재개했다.

지난 3월27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잠정 중단됐던 '나는 가수다'는 5주 만인 이달 25일 촬영 재개에서 새 연출자 신정수 PD 체제 하에 본격적인 경연무대를 다시 시작했다.


특히 기존 가수 김범수 박정현 이소라 윤도현과 새로이 투입된 임재범 김연우 BMK 등의 첫 경연이라는 점에서, 그 열기를 더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스 연주자 서영도는 "'나는 가수다' 녹화는 집중력과 긴장감이 실로 형언 할 수 없을 정도"라는 말로 뜨거운 현장 분위기를 짐작케 했다.


최소 2번의 무대를 거쳐서 탈락자가 선정되기에 이번 녹화에서 탈락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나 본격 경연의 시작으로서 가수들은 기존 자신의 곡이 아닌, 편곡을 통해 재해석된 새로운 노래에 도전했다. 탈락 여부를 떠나 가수 7인이 어떤 음악을 선보였을지 자체도 기대를 모은다.

작곡가 김형석은 가수들의 노래에 대해 "오늘 '나가수' 녹화. 점점 편곡도 세련되어지고 흥미진진해진다"며 "긴장도와 몰입도가 더 강하게 들린다"라고 감탄의 말을 전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작곡가 윤일상은 "'나는 가수다' 오늘의 경연은 최고라는 말로는 부족했다"라며 "예상을 완전히 뛰어넘는 선곡과 편곡, 그리고 너무나 대단한 노래"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녹화된 새 가수 7인의 첫 경연 무대는 오는 5월8일 전파를 탄다. 5월1일 새롭게 포문을 여는 '나는 가수다'에서 는 지난 18일 촬영된 첫 녹화 분이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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