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선, 로맨틱 웨딩사진 '신랑 얼굴이…'

김현록 기자  |  2011.04.26 09:51


배우 유선이 5월 결혼 앞두고 로맨틱한 웨딩사진을 공개했다.

10년째 열애 중인 예비신랑과 오는 5월 4일 결혼소식을 전했던 유선은 26일 공개된 웨딩 사진에서 눈부신 자태를 드러냈다.


유선은 "이제야 결혼을 앞둔 신랑 신부 같은 느낌이 든다. 부부가 된다는 게 설레고 기대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유선의 결혼 준비를 맡은 ㈜아이웨딩네트웍스 관계자는 "'하미모'로 알려진 동료 여자 연예인 멤버들과 컴패션 밴드의 동료 등 15명의 친분 있는 친구들이 함께 단체 사진을 연출하기도 했다"며 "어느 웨딩 촬영 보다 활기 넘치고 유쾌한 분위기였고, 사랑스럽고 멋스러운 두 사람의 모습에 모두찬사를 보냈다"고 전했다.


이어 "특히 유선씨는 물론 출중한 외모를 갖춘 예비신랑도 촬영 관계자가 별다른 추임새를 넣을 필요도 없이 너무도 능숙하고 멋진 포즈를 취해 여느 커플들과 다르게 다양한 컨셉트 속에 스피디한 촬영이 이뤄졌다"고 귀띔했다.

아울러 "10년 동안 이어온 지고지순한 사랑과 유선 씨의 진중한 성품을 반영한 결혼식은 '하늘이 주신 짝과 평생을 함께 하겠다는 약속을 하는 경건한 자리'가 될 수 있도록 준비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근래 보기 드문 차분하고 신성한 느낌이 드는 예식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가비'를 촬영중인 유선은 다음달 4일 서울 광장동 쉐라톤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사회 없이 예배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 날 결혼식의 축가는 영화배우 황정민과 '하미모' 멤버가 맡기로 했으며, 가수 겸 작곡가 주영훈이 2부 사회를, 컴패션 밴드는 축하 공연을 선보여 이들의 결혼을 축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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