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김연아 출전 세계피겨선수권 단독 생중계

김현록 기자  |  2011.04.26 16:00


SBS가 김연아가 출전하는 '2011 ISU 세계피겨스케이팅 선수권 대회'를 단독 위성 생중계한다.

26일 SBS는 오는 28일부터 5월 2일까지 러시아 모스크바 메가 스포트 아레나에서 열리는 '2011 ISU 세계피겨스케이팅 선수권 대회'를 단독 위성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아나운서 이현경, 배기완, 해설위원 방상아씨가 호흡을 맞춘다.


대한민국 스포츠의 대표 아이콘 김연아는 이번 대회를 통해 2010년 토리노 세계 선수권 이후 1년 만에 공식무대에 선다.

작년 10월부터 새 코치 피터 오피가드와 함께 완성한 쇼트 프로그램 '지젤'과 프리 스케이팅 '오마주 투 코리아'를 이번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SBS는 김연아 선수가 출전하는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과 프리 스케이팅을 단독 위성 생중계하며, 남자 싱글, 페어, 아이스댄스도 위성 생중계 및 하이라이트로 방송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29일 오후 8시50분부터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이, 30일 오후 8시50분부터 여자 프리스케이팅이 각각 생중계된다. 갈라쇼는 2일 자정부터 녹화 방송된다.


제작진은 "새로운 경지에 오른 김연아의 연기에 대해 제작진도 기대가 크다"며 "기술 보다는 예술적인 면에 중계 초점을 맞추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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