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격합창단' 시즌2 공개모집, 3000명 지원

김현록 기자  |  2011.04.26 18:13


KBS 2TV '해피선데이' '남자의 자격 합창단' 시즌2 '청춘합창단'에 3000명 가까운 지원자가 몰렸다.

26일 KBS 측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24일까지 2주간 '청춘합창단' 공개 모집을 실시한 가운데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2600여건, 우편 접수를 통해 300여건이 접수됐다.


KBS 측은 "1960년 이전에 출생한 중장년층으로 나이를 제한했음에도 불구하고, 3000명 가까이 지원자가 몰려 '남자의자격 합창단'에 대한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짐작케 했다"고 전했다.

'청춘합창단'은 5월 중 1차 서류심사를 마치고 곧바로 공개오디션을 실시, 최종 합창단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합창단원들은 '남자의 자격' 멤버들이 배낭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6월 초부터 본격적으로 연습을 시작, 올 가을 KBS에서 주최하는 합창 대회에 참여하게 된다.

KBS는 '청춘합창단'을 비롯해 전국 합창단을 위한 축제의 장을 만들기 위해 오는 9월 직접 전국 규모의 대회를 주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박칼린 감독에 이어 '청춘 합창단'을 이끌 지휘자는, 역량 있는 음악감독으로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라고 KBS 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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