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선은 "점쟁이가 나에게 가수할 계기를 만들어 줬다"며 "어릴 적 어머니가 점을 보셨는데 점쟁이가 부모와 연이 없는 자식이라 떨어져 지내야 한다고 했다"고 털어놨다.
김완선은 이어 "어머니가 그 길로 연예계에 종사하고 있는 이모에게 보냈다"고 말했다. 김완선의 이모는 인순이가 활동했던 희자매 매니저였던 고 한백희씨다.
김완선은 "엄마가 나를 이모의 연습실에 데려가면서 일부러 발레 타이즈와 수영복을 입혔는데 그 전까지는 나를 탐탁지 않게 여겼던 이모가 '괜찮네' 하더라"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