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스타', 시즌2 논의中 "내년 상반기 목표"

배선영 기자  |  2011.04.27 11:31


매회 자체 최고시청률을 기록하며 승승장구 중인 케이블 채널 tvN의 '오페라스타'가 시즌2 제작을 긍정적으로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tvN 이덕재 국장은 27일 스타뉴스에 "'오페라스타'시즌2 제작을 현재 논의 중에 있다"며 "만약 제작된다면 내년 상반기에 방송될 확률이 높다"라고 밝혔다.

'오페라스타'는 인기 대중가수들이 오페라 아리아 부르기에 도전하는 새로운 스타일의 리얼리티 쇼로, 지난해 초 영국 지상파 ITV에서 방송돼 화제를 모은 '팝스타 투 오페라스타'(Popstar to Operastar)의 오리지널 한국 버전이다.


오는 5월7일 시즌1 종영을 앞두고 시즌2 제작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는 것은 현재까지의 성과 및 앞으로의 가능성이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기 때문이다.

'오페라스타'는 토요일 심야 시간대 케이블 채널에서 방송됐음에도 불구, 매회 탈락자와 우승자가 화제가 됐고 시청률 면에서도 성과를 이뤄냈다. 소위 1%만 넘겨도 대박 시청률이라는 케이블 TV에서 자체최고 시청률 3.13%(AGB닐슨미디어리서치 케이블설치 유가구 기준, 23일 방송분)를 기록하는데 성공했던 것이다.


이와 관련, 이덕재 국장은 "아직 종영되지 않았기에 평가를 내기에는 이르지만 현재까지로만 따져 봤을 때 성과가 그리 나쁘지 않다고 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오페라스타' 한국 버전에는 가수 김창렬 임정희 테이 신해철 문희옥 JK김동욱 김은정 선데이 등 다양한 장르의 인기 가수 8명이 오페라 도전자로 출연했다.

4회 대결까지 방송된 현재, 남은 도전자는 임정희 테이 문희옥 JK김동욱이다. 이중 30일 5번째 대결에서 2명이 탈락, 5월7일 마지막 대결에서 최종 우승자가 선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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