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다니엘 ⓒ사진=홍봉진 기자
배우 최다니엘(25)이 자신은 한번도 노안이라 생각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최다니엘은 27일 오후 2시 서울 대치동 컨벤션 디아망에서 열린 KBS 2TV 새월화극 '동안미녀'(극본 오선형 정도윤 연출 이진서 이소윤) 제작발표회에서 "저보고 나이보다 늙어 보인다고 말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스스로는 절대 그렇게 생각해 본 적 없다"고 말했다.
최다니엘은 "어떤 프로그램 조사에서 제가 노안 랭킹 1위였다"면서 "하지만 거기에 크게 개의치 않는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그는 "노안이라고 어리게 보이려 한 적은 없다"면서 "주어진 대로 살려고 한다. 제 스스로도 노안이라고 생각한 적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노안이라 피해 본 적은 크게 없다"며 "예전에는 제 나이 듣고 놀라면 무안한 적은 있는데 요즘에는 그런 것도 편하게 받아 들인다"고 웃으며 말했다.
한편 최다니엘은 이 드라마에서 디자인회사 MD 1년차 최진욱 역을 맡았다. 극중 나이를 속이고 취직한 이소영(장나라 분)과 티격태격 이야기를 그려낸다.
'동안미녀'는 서른네 살의 노처녀가 '절대 동안' 외모를 무기로 고졸 학력, 신용불량이라는 핸디캡을 극복하고 꿈과 사랑을 이룬다는 로맨틱코미디다. 장나라, 최다니엘, 류진, 김민서와 함께 현영, 오연서, 유연지, 홍록기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