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봄, 29일 YG인터넷방송 '돈트크라이' 첫라이브

길혜성 기자  |  2011.04.28 16:27


4인 걸그룹 2NE1의 박봄이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의 인터넷방송 'YG 온 에어'(YG ON AIR)를 통해 솔로곡이자 신곡인 '돈트 크라이' 라이브를 처음으로 공개한다. YG가 지금껏 베일에 감춰 왔던 박봄 프로젝트가 그 정체를 드러낸 것이다.


YG 측은 28일 "'YG 온 에어'는 YG에서 직접 제작하게 될 다양한 형태의 동영상 콘텐츠로서, 정형화된 방송프로의 틀에서 벗어나 아이디어 위주의 재미있는 콘텐츠를 만들어 보고 싶다는 오래된 생각에서 기획된 말 그대로 YG인터넷 방송"이라 전했다.

이어 "'YG 온 에어'의 특징은 그 어떤 형식의 틀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라며 "예를 들면 28일 오후 6시5분에 공개될 박봄의 '돈트 크라이' 첫 라이브 방송 및 빅뱅과 2NE1의 격식을 갖추지 않은 편안한 라이브 진행 등 보이는 라디오 형식을 통해 소속 가수들과 팬들이 생방송으로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라 밝혔다.


이로써 지난 21일 박봄은 '돈트 크라이' 음원 공개 이후 처음으로 라이브 무대를 팬들에 선보이게 됐다. 박봄은 '돈트 크라이' 발표 직후부터 대부분의 음원 차트 정상을 휩쓸었지만 이번 곡은 방송 활동을 하지 않기로 결정, 팬들은 지금껏 라이브 무대를 보지 못했다.

한편 YG에 따르면 YG 온 에어는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인 네이버와 우선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YG 측은 "YG 온 에어는 YG 블로글인 YG 라이프 및 YG 유튜브 등 고정 채널을 통해서도 자막 서비스를 진행함으로써 해외 팬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해적 방송처럼 제작되는 콘텐츠인지라 아직은 주기적인 방송날짜를 약속드리긴 힘들지만, 다음 주 금요일에는 2NE1이 부르는 '돈트 크라이'를 선보일 예정"이라 덧붙였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뉴스 단독

HOT ISSUE

스타 인터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