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언론들이 걸그룹 카라와 소속사가 극적 화해를 이뤘다며 5명이 활동을 재개한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산케이신문, 닛칸스포츠, 스포치호치 등 일본 언론 등은 지난 28일 오후 카라와 소속사 간 화해 소식이 전해진 직후 한국발로 이를 보도했다.
일본 언론은 "KARA가 화해를 이뤘다"며 "소송을 취하하고 5 명으로 활동을 재개 한다"고 전했다.
스포치호치는 28일 오후 인터넷판에서 "소속사에 전속 계약의 무효를 요구하며 제소한 한국의 인기 여성 5 인조 그룹 KARA 멤버 3명이 28일 소송을 취하하기로 합의, 5 명이 모여 활동을 재개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산케이스포츠, 닛칸스포츠 등도 카라와 소속사간 분쟁이 합의를 이뤘다며 5명이 활동을 재개한다고 전했다.
한편 28일 카라 소속사 DSP미디어(이하 DSP)는 공식 발표를 통해 "카라 3인은 모든 분쟁을 원만히 해결하고 그룹 카라의 활동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DSP는 "DSP와 (소송을 제기한)3인은 장래의 활동에 대해 많은 대화를 나눴으며 그 결과 아무런 조건 없이 소송을 취하하는데 합의했다"며 "그간 변함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팬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발전된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