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2' 출신 가수 장재인
'슈퍼스타K2' 출신 가수 장재인이 MBC 시트콤 '하이킥3'에 합류한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장재인 측이 "만남을 가진 것은 맞지만 출연 확정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장재인 측 관계자는 29일 오전 스타뉴스에 "장재인과 '하이킥3'의 김병욱 감독이 최근 미팅을 가졌다"라며 "하지만 서로 워낙 팬임을 자처해 만들어진 자리로, 화개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연기에 대한 얘기가 살짝 오갔을 뿐"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김 감독 역시 장재인의 뮤지션 이미지를 고려해 연기자 활동에 대해 권유하지는 않았다"라며 "장재인이 '하이킥'의 팬이기도 하고, 시트콤 연기에 흥미를 느끼는 것은 사실이나, 캐스팅 확정이나 합류란 표현을 쓰기엔 이르다"고 했다.
또 장재인 측은 "아직 제작진으로부터 아무런 답변도 듣지 못했다. 제작진의 반응을 접한 뒤 결정할 문제다. 우선 가수 활동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하이킥3'는 장재인 씨엔블루의 강민혁 등 스타들을 놓고 캐스팅에 한창이다. 조만간 제작진은 자리를 마련, 캐스팅에 대해 공식적으로 발표할 계획이다.
장재인은 오는 5월 말 자신의 이름을 내건 첫 번째 음반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가수 활동을 시작한다. 최근 김지수와 빈티지 듀엣곡을 발표하기도 한 장재인은 30일 열리는 음악 페스티벌 '민트 라이프'에 참가해 솔로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