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쇼트1위 세계선수권 38.4%..'위탄' 제압

길혜성 기자  |  2011.04.30 10:21


'피겨 퀸' 김연아가 1년여 만에 빙판 위에 선 ISU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 시청률이 38.4%를 기록했다.


30일 시청률 조사회사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SBS를 통해 29일 오후 8시39분부터 11시11분까지 생방송된 ISU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은 평균 18.2%를 기록했다.

김연아 등장 직후부터 점수 발표까지인 오후 10시44분~50분 사이의 시청률은 무려 38.4%를 나타냈다. 김연아의 오랜만의 복귀에 전 국민적 관심이 더해졌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김연아는 모스크바 메가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이날 쇼트프로그램에서 65.91점을 기록,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이날 ISU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과 같은 시간대인 오후 10시부터 11시13분까지 방송된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은 14.6%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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