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문희옥이 현재 출연 중인 서바이벌 프로그램 케이블채널 tvN '오페라스타'에서 역전승을 거두기 팬들을 대거 초청했다.
문희옥은 30일 오후 11시부터 서울 상명아트홀에서 생방송될'오페라스타' 세미파이널에 임정희 테이 JK김동욱과 함께 출연한다.
문희옥을 제외한 이들 세 가수들은 모두 한 차례 이상 1위를 경험했다 이에 문희옥이 가장 불리한 위치에 있는 것이 사실이다. 게다가 세미파이널에서는 2명의 탈락자가 발생, 문희옥의 긴장감은 어느 때보다 고조됐다.
'오페라스타' 관계자는 "문희옥 뿐 아니라 4명의 가수들이 서로에 대한 긴장감과 견제가 극에 달했다"라며 "현재 촬영조차 쉽지 않은 상태"라고 분위기를 귀띔했다.
특히 문희옥은 전세 역전을 노리기 위해 이번 세미파이널 공연에 CBS소년소녀합창단을 동원했다. 자신의 4~50대 주부 팬과 친구들 30명 역시 초청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화병이 있다는 사실을 처음 공개한 문희옥은 오페라에 전격 도전하며, 중장년층의 희망의 상징이 됐다는 평을 받았다. 이에 주부 팬의 응원열기가 그녀의 파이널진출에 도움을 줄 수 있을지 여부가 눈길을 모은다.
한편 세미파이널을 거친 톱2는 오는 5월7일 '오페라스타' 파이널 무대에서 최종 경합을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