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 "MBC 나한테 저작권이라도 줘야" 농담

최보란 기자  |  2011.05.01 17:41
ⓒ사진=MBC \'섹션TV 연예통신\' 방송 화면 ⓒ사진=MBC '섹션TV 연예통신' 방송 화면


가수 조용필이 MBC에서 자신과 관련된 프로그램명을 사용한 것에 "저작권이라도 줘야 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1일 오후 방송된 MBC 연예정보 프로그램 '섹션TV 연예통신'에서 출연한 조용필은 "MBC가 '나는 조용필이다'를 만들었었는데, 그 뒤로 '나는 가수다'가 나왔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러더니 다시 '위대한 탄생'이 나오더라. 이거 MBC가 내게 저작권료를 내야 되는 거 아닌냐"라며 "국장님을 한 번 만나 봐야 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나는 조용필이다'는 MBC가 지난 2004년 조용필의 콘서트 실황을 반송한 프로그램 제목이다. '위대한 탄생'은 조용필의 밴드 이름이자 현재 방송중인 MBC 오디션 프로그램 명과도 겹친다.


한편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은 오는 7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을 시작으로 경기도 의정부, 충북 청주, 경남 창원, 경북 경주, 경기도 성남, 일산, 부산, 대구를 순회하는 전국투어 공연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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