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가수다', 온라인 공개 '무편집본'도 인기폭발

최보란 기자  |  2011.05.02 10:17
\'나는 가수다\' 가수 7인 ⓒ사진=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 방송 화면 '나는 가수다' 가수 7인 ⓒ사진=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 방송 화면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가 노래만 있는 무편집 영상을 공개했다.

'나는 가수다'는 한 포털사이트를 통해 인터뷰를 삽입하지 않은 무편집 영상을 공개, 네티즌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그간 '나는 가수다'는 음악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환영을 받았으나 노래 중간 중간에 배치된 인터뷰 영상이 몰입을 방해한다는 비판을 받았다.

그러나 음악 프로그램이 아닌 예능 프로그램으로써, 음악과 재미를 동시에 추구하기위해 가수들 및 매니저 역할로 출연하는 개그맨들의 이야기를 담지 않을 수는 없었다.


이 같은 딜레마에 연출자 신정수 PD는 방송에 앞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우선적으로 최고의 무대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그러나 음악 프로그램이 아닌 예능 프로그램이기에 가수들의 이야기나 재미있는 요소들 역시 함께 조화 시킬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 노래 무편집 영상 ⓒ사진=포털사이트 다음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 노래 무편집 영상 ⓒ사진=포털사이트 다음


제작진은 방송에서는 예능 프로그램으로서 연출에 충실하고자 하면서, 온라인을 통해 인터뷰 부분을 뺀 무편집 영상을 공개함으로써 시청자들의 요구를 만족시키고자 했다.


제작진의 의도에 따라 무편진 영상은 방송 못잖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지난 1일 첫 출연에서 선호도 1위를 차지한 임재범의 '너를 위해' 영상은 2일 오전 10시 현재 무려 50만이 넘는 플레이수를 보이고 있다.

김연우의 '여전히 아름다운지'가 20만, 박정현의 '미아'가 18만, BMK의 '꽃 피는 봄이 오면'이 14만 등 높은 플레이수를 보였다. 특히 영상의 플레이수를 보면 새로운 가수들의 노래에 대한 관심이 높음을 알 수 있다.

한편 1일 첫 선을 보인 새로운 '나는 가수다'에서는 오랜만의 방송재개로써, 가수들이 각자의 특별한 곡을 불러 선호도를 조사하는 무대를 가졌다.


'너를 위해'를 부른 임재범이 첫 출연부터 1위를 차지해 '왕의 귀환'을 알렸다. 박정현, YB, BMK, 이소라, 김연우가 뒤를 이었다. 지난 무대에서 1위를 했던 김범수가 아쉽게 7위에 머물렀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임재범 노래가 끝날 때까지 숨도 못 쉰 느낌", "김연우 어려운 노래를 굉장히 편안하게 부른다", " BMK 역시 소울국모", "이소라 노래 들으니 나도 모르게 눈물이", "박정현, 정말 노래를 즐기는 느낌", "한 달을 기다린 보람이 있다" 등의 글로 감동을 표현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뉴스 단독

HOT ISSUE

스타 인터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