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석(위), 박정현과 임재범ⓒ머니투데이 스타뉴스(위),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가수다'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 전문가 평가위원 김형석이 가수 임재범과 박정현에 대한 재치 있는 평가로 눈길을 끌었다.
김형석은 2일 오전 3시께 자신의 트위터에 "임재범님이 호랑이면, 박정현양은 꾀꼬리 같아"라며 두 사람의 목소리에 담긴 특징을 동물에 비유했다.
김형석은 또 지난 1일 방송된 '나는 가수다'에서는 "녹음 때 임재범씨 노래 따라가다가 피아노를 놓쳐요. 그리고 노래를 다시 부르지 않는데 그걸로도 완벽해요"라며 임재범과의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100점짜리 비유다", "재범님과 정현양의 대조되는 목소리에 보는 재미가 더 해진다", "관심이 없다면 나올 수 없는 명언이다"등의 호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3월 27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잠정 방송 중단 후 한 달 여 만에 본격 재개한 '나는 가수다'에서는 임재범, 윤도현, 박정현, 이소라, BMK, 김연우, 김범수까지 7인 가수들의 선호도 순위를 조사했다.
이날 '우리들의 일밤'은 10.6%(AGB닐슨미디어리서치 전국일일기준)을 기록, 지난달 24일 시청률 4.4%에 비해 2배 넘게 상승한 수치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