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 "제 아이도 갖고 싶어요" 결혼 소망

김현록 기자  |  2011.05.02 11:43
ⓒ송지원 기자 ⓒ송지원 기자


배우 엄정화가 이젠 결혼을 하고 아이도 갖고 싶다는 소망을 피력해 눈길을 모았다.

엄정화는 2일 오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마마'(감독 최익환)의 제작보고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마마'에서 11살난 아들을 홀로 키우는 어머니로 열연한 엄정화는 "동생 엄태웅이 어렸을 때는 저도 어려서 엄마같은 마음은 아니었다. 여자가 갖고 있는 모성애가 있지 않나"라고 털어놨다.

그는 "동생을 사랑하는 마음, 조카를 사랑하는 마음,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지 않나. 제 자식이라면 더 깊은 감정, 생각을 갖게 될 것 같다"라며 "제 아이도 갖고 싶어요"라고 웃으며 말했다.


이에 제작보고회 사회를 맡은 박경림은 "엄정화씨가 보자마가 경림아 하고 아이가 갖고 싶다고 하셨다"며 "얼마나 갖고 싶으시면 첫인사로 아이를 갖고 싶다고 하셨을까"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번 작품으로 엄정화와 처음 호흡을 맞춘 김해숙은 "정화씨가 안가는 건지 이 세상 남자들이 눈이 먼 건지"라며 "겉으로나 밖으로나 좋은 여자인 것 같다"라고 거들었다.


엄정화는 "이제는 가고 싶은데 없네요"라고 덧붙여 또한 웃음을 자아냈다.

'마마'는 서로다른 세 엄마와 자식의 이야기를 담은 감동의 드라마로 오는 6월 개봉을 앞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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