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 임재범 열창..★들 "눈물났다" 감동 소감

김유진 인턴기자  |  2011.05.02 18:19
▲ 임재범, 권현상, 김수로, 김태호PD, 강원래 (위쪽부터 시계방향으로) ⓒMBC, 류승희 인턴기자 grsh15@, 유동일 기자 eddie@, 임성균 기자 tjdrbs23@ ▲ 임재범, 권현상, 김수로, 김태호PD, 강원래 (위쪽부터 시계방향으로) ⓒMBC, 류승희 인턴기자 grsh15@, 유동일 기자 eddie@, 임성균 기자 tjdrbs23@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에서 1위를 차지한 임재범에 대한 스타들의 감동 소감이 이어지고 있다.


MBC '무한도전' 김태호PD는 지난 1일 '나가수' 방송 중 자신의 트위터에 "우와…임재범 진짜 미쳤다. 미쳤어"라고 글을 남겼다.

배우 김기방도 비슷한 시각 트위터에 "임재범님 대박이구나. 할말을 잃었다"라고 임재범의 노래실력에 감탄을 표했다.


가수 강원래는 2일 낮 12시께 "'나가수' 전문가들의 의외의 결과로 임재범이 1등이라고 표현 했듯이 음정이 많이 불안했었죠. 심지어는 음이 틀렸지만 느낌 전달에서는 완벽을 넘어섰기에 높은 객석반응을 얻어낸 것 같아요"라며 "물론 제 생각일 뿐. 간만에 눈물 나는 노래였습니다. 임재범 형님 멋져요"라고 트위터에 글을 올렸다.

배우 김수로 역시 이날 오후 4시께 "'나는 가수다'를 봤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임재범 아찌. 소름 돋는 걸 떠나서 그 사랑의 애절함 때문에 눈물이. '너를 위해' 임재범 아찌의 노래가사들은 정말 한편의 드라마다. '비상'이라는 노래도 그렇고 '고해'라는 노래도 그렇고 정말 '나가수'에서 오래 보고 싶다"라고 자신의 바람을 밝혔다.


임권택 감독의 아들 영화배우 권현상도 자신의 트위터에 "'나가수' 노래듣고 눈에 눈물이 고여 본 게 처음이다. 임재범 정말…"이라며 "5~6년 전 신인가수들 관련해서 김형석이 했던 인터뷰가 생각났다. '다른 가수들이 녹음할 때 임재범 반만 따라갔으면 좋겠다. 그는 최고다'"라고 전했다.

뮤지컬 연출가 이지나는 트위터에 "임재범…(노래 듣고)울었어요. 고음이 더 잘 올라가고, 음정정확 따위 무슨 상관. 역시 나는 임빠! 간만에 팬의 마음 작렬!"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록키호러쇼'부터 최근 '오페라의 유령'까지 나의 대부분의 작품에 항상 임재범 캐스팅을 거론하였다. 본인도 거절했지만 모든 제작자도 잠적의 위험 때문에 난색을 표했다"라며 "그래도 난 포기 않겠어. 뮤지컬 무대에 단 한회라도 세우고 말거야"라고 임재범의 뮤지컬 캐스팅에 대한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조국 교수(서울대 법대)는 "'나는 가수다'라는 프로그램에서 임재범이 1위를 했다고 한다. 온갖 장르를 다 소화하는 임재범의 가창력을 누가 따라가리오. 그를 보면 '순정파 마초'가 떠오른다. 멋진 사내다!"라고 임재범을 칭찬했다.

한편 임재범은 지난 1일 '나는 가수다'에 출연해 자신의 히트곡 '너를 위해'를 열창, 선호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뉴스 단독

HOT ISSUE

스타 인터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