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새 미니시리즈 '동안미녀'가 초라한 출발을 보였다.
3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일 방송된 '동안미녀'는 6.1%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방송된 SBS '마이더스'가 15.4%를, MBC '짝패'가 15.6%를 기록한 데 비해 절반도 못 미치는 기록이다.
'동안미녀'는 6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한 장나라의 몸을 사리지 않는 불꽃 연기로 기대감을 높인 작품. 이날 첫 방송에서는 극중 이소영(장나라 분)과 최진욱(최다니엘 분)의 우여곡절 첫 만남이 그려져 흥미를 유발했다.
'동안미녀'는 서른네 살의 노처녀가 '절대 동안' 외모를 무기로 고졸 학력, 신용불량이라는 핸디캡을 극복하고 꿈과 사랑을 이룬다는 로맨틱코미디다. 장나라, 최다니엘, 류진, 김민서와 함께 현영, 오연서, 유연지, 홍록기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