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소이가 SBS 월화드라마 '무사 백동수' 여주인공 황진주 역에 캐스팅 확정됐다.
윤소이는 드라마 '히어로' 이후 약 1년 6개월만의 브라운관에 컴백하게 됐다. 그가 맡은 황진주는 의적패 산채에서 자란 활발하고 맑은 성격으로 자신만의 정의를 지키는 강인한 여성이다.
더불어 세상에 무서울 게 없는 왈패 같은 캐릭터로 입이 거칠고 먹을 것에 강한 집착을 보이는 코믹한 연기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또 황진주는 백동수(지창욱 분)를 향한 지고지순한 마음을 통해 한 여인의 목숨을 건 운명적 사랑까지 그려내는 감성멜로를 선보일 예정이다.
윤소이는 "오랜만에 드라마를 통해 시청자 여러분과 만나 뵐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에 맡은 황진주라는 인물은 남녀를 불문하고 곧은 신념과 거칠고 왈패 같은 매력까지 겸비해, 배우로서 큰 도전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만나보지 못 했던 개성 넘치는 캐릭터에 벌써부터 두근거린다. 시청자 여러분께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싶다"는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한편 '무사 백동수'는 소설 작가인 권순규 작가가 집필하고, 드라마 '타짜', '산부인과'의 이현직PD가 연출을 맡았다. 첫 방송은 오는 7월 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