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 돌아온다! 연예계 큰관심①

전형화 기자  |  2011.05.03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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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성이 돌아온다.

톱스타 조인성이 4일 오전 10시 경기도 평택시에 위치한 오산 공군작전 사령부에서 전역한다. 지난 2008년 11월 특별전형으로 공군 군악전문화병으로 합격한 뒤 군악대에서 복무한 지 25개월 여 만이다.


조인성의 복귀는 현빈, 강동원 등 남자 톱스타들이 잇따라 입대한 데 이은 것이라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원빈 소지섭 고수 등 군필 스타들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최대어가 복귀하기 때문이다.

조인성은 군생활 동안에도 끊임없이 관심을 불러 모았다. 병무청 홍보대사를 비롯해 크고 작은 군 관련 행사에 참여하면서 사람들의 관심이 끊이지 않았다.


조인성은 그동안 성실하게 군 복무에 임했던 것을 인정받아 사병 최초로 공군 참모총장 표창장을 받기도 했다.

조인성의 차기작에 대해 연예계는 촉각을 곤두세웠다.


조인성은 입대 전 영화 '쌍화점'으로 연기력과 스타성을 인정받았기에 전역을 앞두고 입도선매하려는 움직임이 컸다. 강동원 현빈 등 또래 스타들이 잇달아 입대했기에 조인성을 잡기 위해 비상한 관심을 보였다.

결국 조인성은 '웰컴 투 동막골' 박광현 감독이 준비 중인 '권법'을 차기작으로 택했다. 미래도시를 배경으로 한 판타지물이라 100억원 가까운 제작비가 투입되는 블록버스터다.

조인성과 과거 한솥밥을 먹던 연예계 인사가 캐스팅 디렉터를 맡았는데다 박광현 감독이 조인성과 틈틈이 접촉을 해온 사실이 알려지면서 외부에 소문이 났다.


당초 조인성은 '권법' 뿐 아니라 소속사 싸이더스HQ가 준비 중인 드라마도 저울질했다. 하지만 싸이더스HQ가 올 하반기 '뿌리 깊은 나무'를 제작하면서 조인성 출연을 저울질하던 드라마가 내년 초로 계획이 늦춰지면서 '권법'으로 최종 낙점됐다.

조인성은 전역 후 '권법'과 소속사가 준비 중인 드라마까지 바쁜 시간을 보내게 됐다. 그는 '권법' 본격적인 촬영 전 잠시 여행을 다녀올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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