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러브콜' 김연아와 오늘 첫만남 "설레요"

길혜성 기자  |  2011.05.03 09:51
김연아(왼쪽)와 아이유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연아(왼쪽)와 아이유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두 '국민 여동생'이 생애 첫 만남을 갖는다.

그 주인공들은 바로 귀여운 외모와 빼어난 가창력으로 새 국민 여동생이 된 가수 아이유와 원조 국민 여동생 중 한 명인 피겨 퀸 김연아다.


3일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두 스타는 이날 낮 경기 일산 탄현 SBS 스튜디오 스튜디오에서 처음으로 만난다. SBS 일요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 2부-키스 앤 크라이'(이하 키스 앤 크라이) 첫 촬영이 예정돼 있어서다.

'키스 앤 크라이'는 오는 8월 열릴 김연아 아이스쇼를 목표로 10인의 스타와 전문 스케이터가 각각 커플을 이뤄 여러 차례의 경쟁을 거쳐 최고의 한 팀을 선발하는 국내 최초 빙상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김연아는 개그맨 신동엽과 함께 진행을 맡은 동시에, 스케이팅 멘토 및 대회 심사위원으로 활약한다. 아이유는 개그맨 김병만, 동방신기 유노윤호, 손담비, 스피드스케이팅 금메달리스트 이규혁, f(x) 크리스탈, 서지석, 이아현, 박준금, 아역탤런트 진지희 등과 함께 출연자로 나선다.

이에 두 국민 여동생인 아이유와 김연아는 이날 생애 처음으로 대면하게 됐다.


특히 김연아가 아이유의 출연을 적극적으로 원한 것으로 알려져, 두 스타의 첫 만남은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아이유 측은 스타뉴스에 "아이유도 평소 팬이었던 김연아와 처음으로 만날 생각에 무척 설레 하고 있다"라며 "그간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 피겨 스케이트도 틈틈이 연습해 온 만큼, 앞으로 '키스 앤 크라이'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 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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