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박진영 미투데이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이 팬들에게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질문을 던져 눈길을 끌고 있다.
박진영은 3일 오전 10시 25분께 자신의 미투데이에 "아침에 거울을 봐요. 어떤 날은 가수가 보이고 어떤 날은 경영인이, 어떤 날은 작곡가가, 어떤 날은 작사가가, 어떤 날은 배우가 보여요"라는 글과 함께 거울을 보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이어 박진영은 "여러분은 제가 세수를 마치고 어떤 일을 했으면 해요? 가수, 경영인, 작곡가, 작사가, 배우 중에 어느 박진영을 좋아하세요? 순서대로 써주실래요?"라고 물었다.
박진영은 1994년 '날 떠나지마'로 데뷔, 가수로서 입지를 굳혔다. 또한 지난 2005년 연예기획사 JYP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해 대표를 맡고 있으며, 2PM '하트비트(Heartbeat)', 원더걸스 '텔미(Tell me)'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긴 작곡가 및 프로듀서이기도 하다. 최근에는 KBS 2TV 드라마 '드림하이'에서 배우로 첫 데뷔를 하기도 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가수 박진영이 가장 멋있어요", "무대 위에 있을 때가 제일 빛나시죠!", "작곡가 박진영이 가장 빛나는 것 같아요", "배우일 때도 좋았는데요", "저는 경영인일 때가 카리스마 있으신 것 같아요"라며 각기 의견을 내놓았다.
일부 네티즌들은 "어떤 모습이든 팬 눈에는 다 멋있습니다", "무슨 일이 있으신가요?", "오빠가 아침에 일어나서 가장 먼저 하고 싶은 일을 하셨으면 좋겠어요"라며 격려의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한편 박진영은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LA에서 곡 작업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