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 타운' 민효린 "남친 맞춤형 연애 스타일"

김수진 기자  |  2011.05.03 16:05
민효린 ⓒ사진=홍봉진 기자 민효린 ⓒ사진=홍봉진 기자


민효린이 자신의 연애관을 밝혔다.

민효린은 3일 오후 2시 서울 대치동 컨벤션 디아망에서 열린 KBS 2TV 새수목극 '로맨스 타운'(극본 서숙향 연출 황의경 김진원) 제작발표회에서 "연애에서는 맞춤 스타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연애를 할 때는 남자 친구에게 모든 것을 맞추는 일종의 '맞춤형 연애스타일'이다"라며 "그런데 남자가 없다"고 웃으며 말했다.

민효린은 "실제 연애에서는 엄마 같은 스타일"이라며 "자상하게 챙겨주는 면도 있고, 세심하게 보살피는 편"이라고 말했다.


한편 민효린은 이 드라마에서 3년째 식모살이를 하며 처세에 도가 튼 왈가닥 정다겸 역을 맡았다. 그는 현재 개봉 중인 영화 '써니'에서는 카리스마 넘치는 수지 역을 맡고 있다.

'로맨스 타운'은 그림자 같았던 존재인 식모를 주인공으로 한 드라마로, 재벌가에서 일하는 수상한 식모들의 이야기를 다양한 에피소드와 함께 풀어내며 '돈 위에 사랑 있다'는 주제를 상큼발랄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성유리 정겨운 김민준 민효린 등이 출연한다. '가시나무새' 후속으로 오는 11일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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