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KBS 아나운서 ⓒ사진=이명근 기자
전현무 KBS 아나운서가 KBS 2TV 예능프로그램 '유쾌한 시상식! 그랑프리!'에서 신동엽, 탁재훈과 호흡을 맞추며 첫 녹화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5일 KBS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서울 여의도 KBS 별관에서 진행된 '그랑프리' 첫 녹화에서 전현무 아나운서는 예능MC로서 신동엽, 탁재훈과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줬다.
전 아나운서는 이날 오프닝을 단독으로 맡아 아나운서다운 깔끔한 진행과 특유의 애드리브로 선배 MC겪인 신동엽과 탁재훈을 긴장시키기도 했다.
전현무는 최근 출연하는 예능프로그램마다 큰 웃음으로 주가를 높여 MC 낙점 당시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한편 '그랑프리'는 중장년층부터 현 세대까지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토크 시상식이다.
첫 녹화에는 'KBS를 빛낸 전설의 MC'라는 주제로 송해, 허참, 왕영은 등 KBS를 대표하는 MC들이 총출동했다.
송해, 왕종근, 김병찬이 녹화 도중 조는 것을 허참이 발견,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송해는 조는 와중에도 리액션을 보여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창명은 주차비를 아끼려다 자동차를 날린 사연 등을 공개했다. 오는 7일 오후 11시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