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진석, 아내는 '내조의 여왕'..5집 바이올린 연주

길혜성 기자  |  2011.05.07 16:02


건축가 겸 싱어송라이터 양진석이 아내의 내조를 톡톡히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양진석은 최근 정규 5집 '장소 찾기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그런데 이번 앨범에 수록된 '가로수길'의 바이올린 버전을 아내이자 유명 바이올리니스트인 김주현 교수가 직접 연주, 음악팬들의 주목과 부러움을 동시에 받고 있다.


김주현 교수는 독일 뒤셀도르프 국립음대 출신으로, 독일 브람스협회 콩쿠르에서 우승한 실력파다.

양진석 소속사인 플럭서스 측은 7일 "김주현 교수는 바쁜 독주회 및 유럽의 일정에도 불구, 최근 '랑랑' 등이 녹음하여 더욱 유명해진 독일뮌헨의 바바리안 스튜디오에서 '가로수길' 바이올린 버전을 직접 녹음해 진정한 내조의 여왕이란 찬사를 받고 있다"라고 밝혔다.


'가로수길'은 국내 최초 아이폰4로 뮤직비디오를 촬영, 미국 ABC뉴스 및 야후닷컴에까지 소개되었던 화제의 곡이다.

한편 '장소 찾기 프로젝트'는 양진석이 2년 만에 발매한 정규 앨범이다. 양진석이 전곡의 작사, 작곡, 편곡을 맡았다. 정원영 한상원 김광민 윤종신 김현철 김광진 호란 미키(MIKI) 등 그간 양진석과 음악적 교감을 나눴던 국내외 유명 뮤지션들도 대거 참여했다.


양진석은 이번 앨범을 위해 100억여 원에 달하는 건축 일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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