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김동욱 '오스타' 결승서 아깝게 탈락..4% 표차

김겨울 배선영 기자,   |  2011.05.08 00:50
JK김동욱ⓒ홍봉진 기자 JK김동욱ⓒ홍봉진 기자


가수 JK김동욱이 '오페라스타' 결승에서 고배를 마셔 준우승에 머물렀다.

7일 오후 11시부터 서울 상명아트센터에서 생방송으로 펼쳐진 케이블채널 tvN '오페라스타' 결승전에서는 마침내 최종우승자가 가려졌다.


이날 JK김동욱은 결승 진출자 테이와 맞붙었다. 두 사람은 각각 자신 있는 곡으로 한 차례의 솔로 무대를 선보였으며, 이어 멘토인 서정학·김수연 교수와 듀엣 무대에 또 한 번섰다.

먼저 JK김동욱은 3회에서 심사위원으로부터 극찬을 받았던 '카루소(Caruso)를 선보였다. 이어 테이는 지난 2회 대결에서 불러 처음으로 1위를 거머쥐었던 이탈리아 가곡 'Non ti scordar di me(물망초)'로 솔로 무대를 꾸몄다.


또 JK김동욱과 김수연은 안드레아 보첼리와 사라 브라이트만이 불러 잘 알려진 'Time To Say Goodbye(이제는 떠나갈 시간)'으로 감동을 안겼다. 테이와 서정학 교수 커플은 영화 '대부' 주제곡 'Parla Piu Piano(더 작은 소리로 말해요)'로 듀엣 무대를 장식했다.

두 사람 모두 최고의 무대를 선보였고, 그 결과 솔로 무대 이후 시청자 문자투표도 박빙의 승부를 보였다. 테이가 51% JK김동욱이 49%로 2%의 근소한 차로 테이가 앞섰던 것이다.


그리고 단 한 명의 최종 우승자는 테이로 선정됐다. 여기서의 표차도 박빙이었다. JK김동욱은 48%, 테이가 52%였던 것.

준우승에 머무른 JK김동욱은 "탈락자들이 속 시원하다고 하는데, 그 말이 이제야 실감이 난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오페라스타'는 록, 알앤비(R&B)와 발라드, 트롯트 등 다양한 가요장르를 대표하는 가수 8명이 오페라 도전자로 출연, 전국민 투표와 오페라 전문가들의 심사를 통해 매회 토너먼트로 최종 우승자를 선발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지난 3월26일 첫 방송된 '오페라스타'의 6주간의 대결에 도전한 가수는 테이 임정희 JK김동욱 문희옥 신해철 김창렬 천상지희 선데이와 쥬얼리 김은정이었다.

이중 테이와 JK김동욱이 결승에 진출했고, 이후 테이가 최종우승자로 선정됐다.
JK김동욱(왼쪽)과 김수연교수ⓒ홍봉진 기자 JK김동욱(왼쪽)과 김수연교수ⓒ홍봉진 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뉴스 단독

HOT ISSUE

스타 인터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