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와 '키스앤크라이'멤버들ⓒ임성균 기자
피겨퀸 김연아와 '키스앤크라이' 멤버들이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였다.
김연아는 오는 22일 첫 방송되는 SBS '일요일이 좋다-키스앤크라이(이하 키스앤크라이)'를 통해 첫 예능 정규 출연을 하게 된다.
'키스앤크라이'는 김연아와 신동엽이 MC를 맡아, 오는 8월 김연아의 아이스쇼를 목표로 아이유 이아현 유노윤호 김병만 손담비 박준금 이규혁 진지희 크리스탈 등 10명의 스타들이 출연하는 피겨스케이팅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김연아는 지난 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김연아 아이스쇼 'KCC 스위첸 올댓스케이트 스프링 2011' 마지막 날 공연에서 이들 '키스앤크라이'의 멤버들을 직접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자리는 '키스앤크라이' 멤버들과 김연아가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인 날이었다.
앞서 지난 3일 진행된 첫 촬영은 시간대별로 각 멤버들이 프로필 촬영 및 인터뷰를 진행했기에 사실상 이날이 김연아와 '키스앤크라이'의 전체 멤버들이 한데 모인 첫 날이었던 것.
멤버들은 김연아의 경기를 지켜보며 응원을 했고, 이후 김연아가 직접 멤버들을 소개할 때 각자 연습한 기량을 발휘하며 멋진 피겨 의상과 스케이트를 갖추고 미끄러지듯 등장했다.
관계자는 "이날 멤버들이 짧지만 처음으로 링크장에서 각자의 실력을 공개적으로 선보였다"며 "멤버들은 이날 무대에서의 김연아의 모습을 직접 보고, 또 서로 간 실력을 곁눈질한 뒤 멤버들의 의욕이 더욱 불타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박준금(왼쪽 위, 시계방향으로) 진지희 유노윤호 손담비ⓒ임성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