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병준과 박준금이 현빈과 하지원의 윗몸일으키기 키스에 전격 도전한다.
SBS 인기드라마 '시크릿가든'에서 현빈 비서 역을 맡은 이병준과 현빈 엄마 역을 맡았던 박준금은 SBS 플러스의 시트콤 '오 마이 갓'에서 중년부부로 동반 출연하게 됐다.
극중 결혼 20년차 부부로 등장하는 이병준과 박준금은 오는 16일 방송분에서 '시크릿가든'에서 화제가 된 현빈 하지원의 윗몸일으키기 키스를 패러디한다.
두 사람은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현빈과 하지원으로 완벽히 빙의해 패러디 연기의 진수를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중년 남편 이병준은 뱃살로 굴욕을 겪으면서 뱃살을 빼기 위해 윗몸 일으키기를 감행한다. 가만히 앉아만 있던 부인 박준금이 남편의 다리를 잡아주면서 '시크릿가든'의 로맨틱한 명장면이 연출됐다.
'시크릿가든'에서는 주원(현빈 분)의 앙숙이었던 박상무 이병준과 시시각각 라임(하지원 분)을 괴롭히던 주원엄마 박준금의 패러디이기에 더욱 기대가 높다.
방송은 16일 오후 9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