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만 KBS 아나운서가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가운데 KBS 측이 경위 파악 후 조치할 것이라 밝혔다.
김성수 KBS 아나운서실장은 9일 오전 11시 30분께 스타뉴스에 "방금 보고를 받아 경위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김 아나운서실장은 "아직 김기만 아나운서가 출근을 하지 않았다"며 "출근 후 본인에게 이번 일과 관련 얘기를 듣고 자세한 경위를 파악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본인에게 경위 파악 후 조치가 있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현재 김기만 아나운서는 K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인 '러브 인 아시아'와 '행복한 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서울마포경찰서에 따르면 김기만 아나운서는 지난 7일 오후 9시38분 강변북로에서 음주음전을 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현장 음주측정 결과, 김 아나운서는 혈중 알코올 농도 0.172%로 만취 상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