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선 아나 "향후 계획? 아직 정한것 없다"

윤성열 기자  |  2011.05.09 12:21
ⓒ출처=송지선 트위터 ⓒ출처=송지선 트위터


'자살 소동'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송지선(30) MBC 스포츠 플러스 아나운서가 향후 계획에 대해 정해진 것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송 아나운서는 9일 스타뉴스와 전화 통화를 갖고 "지금 제가 밝힐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고, 향후 계획 역시 정해진 게 없다"라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송 아나운서는 이번 사건과 관련한 질문에 "회사를 통해서 말씀해 달라"라며 여전히 조심스러워 했다.


이날 송 아나운서는 무척이나 힘들어하는 듯한 목소리로 전화 통화를 가졌다.

송 아나운서는 앞서 지난 7일 자살을 암시하는 듯한 글을 트위터에 남겨 소동을 빚었다.


송 아나운서는 이날 오전 4시50분께 자신의 트위터에 "저를 데려가주실 수 없다면. 힘을 주세요. 가슴이 쩡 너무 고통스럽습니다. 수면제 3알 째"라며 마치 자살을 암시하는 글이 게재, 네티즌들을 걱정케 했다.

이어 "하느님 저 좀 도와주세요. 뛰어내리려니 너무 무섭고. 목을 매니 너무 아파요. 나는 비 오는 창밖을 향해 작별인사 다 했어요. 이제 그만 편안해지게 해 주세요 제발"이라 덧붙였다.

이 글을 본 지인의 신고로 이날 오전 5시19분께 119구조대가 송지선 아나운서의 집에 긴급 출동했다. 다행히 송지선 아나운서는 별 일 없이 집에서 잠을 자고 있었다. 이후 송지선 아나운서는 이날 오전 6시 50분께 "저 무사해요.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다"는 글을 올려 네티즌들을 일단 안심시켰다.


한편 MBC플러스미디어는 9일 송 아나운서와 관련해 임원회의를 갖고 후속 조처를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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