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김동욱 측 "'나가수' 임재범, 존경하는 선배"

배선영 기자  |  2011.05.09 18:33
JK김동욱(왼쪽)과 임재범 JK김동욱(왼쪽)과 임재범


케이블채널 tvN '오페라스타'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가수 JK김동욱이 현재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나가수)' 출연 중인 가수 임재범에 대해 "존경하는 선배"라고 전했다.


지난 4월 방송 관계자들 사이 JK김동욱의 '나가수' 출연설이 불거졌다. 이와 관련, JK김동욱 소속사는 당시 스타뉴스에 "이야기가 오고 간 것은 사실이다"면서도 "아직 공론화할 단계는 아니다"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특히 가수들의 서바이벌이라는 점에서 많은 부분 '나가수'와 닮아있는 '오페라스타'를 통해 얼굴을 비춰왔던 터라, JK김동욱 측은 출연시기 등을 놓고 진지하게 고민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이 와중에 9일 오후 일각에서 JK김동욱이 현재 '나가수'에 출연 중인 가수 임재범과의 정면승부를 노리고 있다는 오해가 불거지면서 소속사 측은 곤혹스러워하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임재범은 평소 JK김동욱이 존경하는 가수다"라며 "이에 정면승부라는 단어는 소속사도 본인도 사용한 적이 없는데 그런 말이 불거져 당황스러울 뿐이다"고 전했다.


한편 JK김동욱은 '오페라스타'에서 오페라 '카르멘'의 '투우사의 노래',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 중 '나는 이 거리의 만물박사'를 비롯, 러시아 민요 '검은 눈동자'까지 다양한 느낌의 곡을 완벽하게 소화하면서 지난 7일 파이널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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