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중 "'나가수' 볼때마다 눈물흘린다"

배선영 기자  |  2011.05.10 13:37


배우 김아중이 '나가수' 앓이에 합류했다.

김아중은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 FM4U '두시의 데이트 윤도현입니다'에 출연했다.


이날 김아중은 자주 보는 예능 프로그램을 묻는 DJ 윤도현에 주저 없이 MBC '나는 가수다(나가수)'를 꼽았다.

김아중은 "예능 프로그램을 보고 매번 눈물을 흘린 것은 '나가수'가 처음이다. 노래 한 곡 한 곡 심금을 울린다"며 "이소라 선배님의 무대는 가사에 담긴 감정이 그대로 전해진다. DJ 윤도현이 속한 YB밴드가 나오면 언제 그랬냐는 듯 열광한다. 감동과 열정이 공존하는 무대인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YB밴드의 열정 어린 무대를 오래오래 보고 싶다"며 DJ윤도현을 향한 응원의 멘트도 덧붙였다.

김아중의 이번 라디오 프로그램 출연은 윤도현이 직접 섭외하면서 성사됐다. 그는 "라디오 프로그램에는 일종의 판타지가 있다. 오랜만에 라디오에 나와서 너무 좋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청취자 분들과 다시 한 번 만나고 싶다"고 오랜만에 성사된 라디오 출연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아중은 SBS 드라마 '싸인' 종영 이후, 휴식을 취하며 차기작을 고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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