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컵녀' 박은나 "TV출연후 병원서 축소소술 권해"

하유진 기자  |  2011.05.10 14:47


'H컵녀' 박은나씨가 방송 출연 이후 근황을 전했다.

9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대국민토크쇼 안녕하세요'는 상반기 결산 왕중왕전으로 꾸며져 그간 화제를 낳았던 출연자들이 재등장했다. 이중 가장 관심을 끈 출연자는 지난달 18일 지나치게 큰 가슴으로 인한 고충을 털어놓은 박은나씨.


지난 출연 당시 박씨는 "몸에 비해 지나치게 큰 가슴으로 허리와 목, 등에 통증이 심하고 주위의 수근거림이 신경쓰인다"고 고민을 얘기했다.

박씨는 중학교에 다닐 때 모르는 남성이 '가슴 한 번 만져보자'고 했다는 일화를 털어놔 충격을 주기도 했다. 또 주위의 시선이 신경쓰여 밝은 계열의 옷 대신 검은색, 회색 등 무채색 계열의 옷만 입는다고 해 좌중의 안타까움을 샀다.


이날 방송에서 박씨는 한결 밝은 표정으로 노란색 카디건 등 밝은 색 옷을 입고 등장했다.

그는 "방송 출연 이후 병원 세 곳에서 가슴 축소수술을 권하는 전화가 왔다"며 "큰 수술이라 무섭고 망설여진다"고 근황을 전했다.


개그우먼 안선영은 "가슴 크기 때문만이 아니라 동안인 얼굴 때문에 '베이글녀'로 관심을 받는 것 같다"며 박씨를 위로했다.

방송인 고영욱은 "내가 봤을 때 굉장히 매력이 있다"고 관심을 내비치며 "혹시 트위터 하냐"고 물어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한편 박은나씨는 이날 3위를 차지했고 상반기 결산 우승은 가족 평균 신장이 151cm인 '아담패밀리'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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