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서경덕 "힘든 대학생들 모여라!"

문완식 기자  |  2011.05.11 09:10
서경덕 교수(왼쪽)와 개그맨 박명수 서경덕 교수(왼쪽)와 개그맨 박명수


개그맨 박명수와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교수(성신여대)가 전국 대학을 돌며 대학생들의 고민 상당에 나선다.

11일 서경덕 교수에 따르면 박병수와 서 교수는 오는 17일 경기도 수원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를 시작으로 '청춘고민상담소-형들이간다!' 전국투어콘서트를 진행한다.


'형들이간다!'는 한 달에 한두 번 전국 대학을 직접 찾아가 요즘 가장 많은 고민을 가지고 있는 대학생 청춘들의 고민을 직접 들어주고 해결해 주는 신개념 토크쇼다.

3시간동안 '강연,토크,공연'이 한데 어우러져 일방적인 지식과 정보 전달이 아닌 대학생들의 직접적인 참여를 통해 청춘들과 함께 고민하고 소통을 시도한다.


박명수는 "요즘 대학생들의 자살도 많아지고 취업도 힘들어 너무 안쓰러웠다"면서 "나 역시 오랜 무명시절을 겪어봐서 그 힘든 상황을 잘 알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다"고 말했다.

서경덕 교수는 "누군가가 고민이 있을 때 누군가가 들어 주는 역할은 굉장히 중요하다"며 "빠른 해결책이라기보다는 좀 더 멀리 그리고 크게 내다볼 수 있는 그런 '자신감'과 '도전정신'을 우리 청춘들에게 전달 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를 진행하는 마이크임팩트 한동헌 대표는 "이미 무한도전의 비빔밥 광고를 통해 두 분이 친한데다가 워낙 인지도가 있는 분들이라 대학생 청춘들에게 큰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어 줄 최고의 기회"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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