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스승' 최형인 교수, '기적의 오디션' 합류

문완식 기자  |  2011.05.11 10:55
최형인 교수 <사진=\'기적의 오디션\' 제공> 최형인 교수 <사진='기적의 오디션' 제공>


배우 이영애, 설경구 등 대한민국 톱스타들의 연기지도자 최형인 교수(한양대 연극영화과)가 SBS 배우양성프로젝트 '기적의 오디션'에 합류한다.


11일 '기적의 오디션' 측에 따르면 최형인 교수는 '기적의 오디션' 심사위원인 '드림 마스터즈'와는 또 다르게 프로그램 전반을 아우르는 '특별자문위원'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일반인 사이에서보다 배우들에게 더 유명한 최형인 교수는 한국인 최초의 연기 석사학위(뉴욕대), 배우 출신 1호 교수(한양대), 배우 출신 첫 여성연출가, 극단 대표, 저술가 등 화려한 이력을 지니고 있다.


최 교수는 유오성, 설경구, 장동건, 이영애, 김태희, 장근석 등 대한민국 톱스타들의 연기지도자로 많이 알려져 있다. 그를 거쳐 간 수많은 배우들은 최 교수를 "연기 인생에 있어서 최고의 지도자"로 꼽는데 주저하지 않는다.

'기적의 오디션' 김용재 총괄책임PD는 "최형인 교수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유명한 연기 지도자며 수많은 배우 지망생들에겐 꿈의 존재이다"라며 "오랜 시간 무대와 강단에서 쌓아온 최형인 교수만의 독특한 연기 지도 노하우가 '기적의 오디션'을 통해 배우를 꿈꾸는 이들에게 큰 희망으로 전달될 것이다"고 밝혔다.


'기적의 오디션'은 심사위원이자 연기 선생님인 '드림 마스터즈'의 혹독한 트레이닝을 거쳐 최후의 1인을 선발하게 된다.

김갑수, 이미숙, 곽경택, 이범수, 김정은이 '드림 마스터즈'로 최종 확정됐다. 오는 6월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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