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E1·f(x)·포미닛·missA..新 4대강자, 5월 정면대결

길혜성 기자  |  2011.05.11 15:30
2NE1 f(x) 포미닛 미쓰에이(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2NE1 f(x) 포미닛 미쓰에이(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걸그룹계 신(新) 4대 강자들이 5월 정면 대결을 벌인다.

그 주인공들은 바로 2NE1 포미닛 f(x) 미쓰에이다. 2009년 동시 데뷔한 2NE1 포미닛 f(x)와 지난해 첫 선을 보인 미쓰에이는 그리 길지 않은 활동 기간에도 불구, 수준급 실력과 독특한 개성을 앞세워 걸그룹계 기존 강자들인 소녀시대 원더걸스 카라의 뒤를 잇는 인기 팀으로 확실히 자리매김 했다. 소녀시대 원더걸스 카라는 지난 2007년 동반 데뷔했다.


벌써부터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 이른바 걸그룹계 신흥 4대 강자들의 대결은 2NE1의 12일 컴백과 함께 본격 예고되며, 이달 말 미쓰에이의 합류로 완성된다.

이미 톱 걸그룹 대열에 완전히 들어선 산다라박 박봄 씨엘 공민지의 2NE1은 12일 신곡 '론리'를 발표하고 국내 가요계로 돌아온다. 앞서 2NE1은 지난 4월 말 박봄의 솔로곡 '돈트 크라이'를 선보여 여러 음원 차트 1위를 장악하는 등, 여전한 위력을 뽐냈다.


'론리'는 현악기 사운드가 돋보이는 팝 슬로우 곡으로, 일렉트로닉 음악이 아닌 아날로그적 감성을 강조한 곡이다.

2NE1은 지난해 10월 첫 정규 앨범을 발표, '캔트 노바디' '고 어웨이' '박수쳐' 등 3곡의 타이틀곡 모두를 가요 프로그램 1위에 올려놓은 저력을 보였다. 이에 신곡 '론리'에 대한 기대감 역시 높은 상태다.


산다라박은 최근 스타뉴스에 "1위를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저희가 표현한 것들에 대중들이 크게 공감했으면 한다"라며 컴백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2NE1은 '론리' 발표 3주 후인 오는 6월 초 새로운 신곡을 또 공개하며, 그 달 23일 새 미니앨범을 정식 출시한다. 2NE1은 오는 8월 첫 단독 콘서트를 갖는 것으로 새 미니앨범을 활동을 종료할 계획이다.

요즘 데뷔 이후 최고의 나날을 보내고 있는 빅토리아 크리스탈 설리 루나 엠버의 f(x)는 이달 역시 활동을 이어간다.


지난 4월 말 첫 정규 앨범으로 컴백, 타이틀곡인 댄스곡 '피노키오'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가요 프로그램 1위를 차지한 f(x)는 최근의 기세를 몰아 더욱 색깔 있는 걸그룹으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다.

f(x)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는 스타뉴스에 "5월에도 f(x)가 국내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을 것"이라며 "6월에는 SM타운 파리 공연 등, f(x)의 해외 활동이 많아 국내 활동을 단언할 수는 없지만, 팬들이 많은 관심을 보내주시는 만큼 후속곡으로 무대에 설 가능성은 있다"라고 밝혔다.

지난 4월 초 첫 정규 앨범을 낸 김현아 권소현 전지윤 허가윤 남지현의 포미닛 또한 5월 맞대결에서 빠지지 않는다.

포미닛은 첫 정규 앨범을 내자마자 더블 타이틀곡 중 한 곡인 '거울아 거울아'로 각종 음원 차트 및 가요 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하는 힘을 보였다. 현재는 또 하나의 타이틀곡인 '하트 투 하트'로 맹활약 중이다.

포미닛 소속사인 큐브엔터테인먼트는 "포미닛은 길면 오는 6월 중순까지 첫 정규 앨범을 활동을 벌이 것"이라며 "앞으로도 보여 드릴 게 많다"라 자신했다.

포미닛은 정규 1집 활동을 끝낸 직후부터는 멤버 김현아의 솔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지난해 여름, 데뷔와 함께 폭발적 반응을 일으킨 미쓰에이는 이달 말 새 음반을 내고 가요계로 돌아온다.

한국인 멤버 민과 수지 및 중국인 멤버 페이 지아로 구성된 미쓰에이는 지난해 데뷔곡 '배드 걸 굿 걸'과 후속곡 '브리드'로 가요계를 연속 강타하며 실력과 개성을 동시에 인정받았기에, 컴백 시기에 관심이 집중됐다.

미쓰에이는 지난 2일에는 이번 음반에 수록될 '러브 론리' 음원을 선 공개, 현재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미쓰에이는 최근 열린 '김연아 아이스쇼'에 특별 출연, '러브 론리'를 팬들에 선사했다.

이렇듯 5월 가요계는 걸그룹계 신 4대 강자들이 동시 출격하기에, 가요팬들을 더욱 즐겁게 만들고 있다.

한편 이젠 걸그룹을 넘어 성숙한 여자 그룹의 매력을 뽐내고 있는 9인조 애프터스쿨과 요즘 급부상 중인 신예 걸그룹 씨스타의 유닛인 효린 보라의 씨스타19도 최근 신곡을 발표, 5월 여성 그룹계를 더욱 풍성하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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