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아이유 박정현(왼쪽부터)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수 성시경의 7집 발매 기념 콘서트 실력파 여가수들인 박정현과 아이유가 동참한다.
성시경은 오는 28, 29일 이틀 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다. 이번 공연은 성시경 7집 발매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로써 성시경은 3년 만에 정식으로 가요계에 돌아온다.
11일 성시경 측에 따르면 이번 콘서트에는 초특급 게스트들이 대거 출연한다.
최근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서 폭발적 가창력을 과시하며 한층 주가를 높인 박정현을 포함, 새 국민 여동생 아이유가 특별 게스트로 나선다. 이들은 성시경과 듀엣 호흡을 맞춘다.
뿐 만 아니다. 실력파 싱어송라이터인 윤상 역시 이번 콘서트 무대에 올라 성시경과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할 예정이다. 성시경은 오래 전부터 윤상을 인간적, 음악적 멘토라 공공연히 밝혀왔다. 윤상 또한 아끼는 후배로 성시경을 꼽아왔다.
여기에 이번 콘서트 연출 총감독을 성시경의 절친한 가요계 선배 김장훈이 맡기로 했다.
유명 게스트들이 무대 안팎에서 성시경에 도움을 줄 이번 콘서트는 티켓 예매 시작과 동시에 VIP석 전석 매진 및 예매율 1위를 달성하는 등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성시경 측은 "성시경의 티켓 파워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라며 "지난해 10월 열린 데뷔 10주년 기념 콘서트 역시 군 입대로 인한 2년간의 공백과 제대 후 특별한 방송활동이 없었음에도 불구, 전 좌석이 매진됐다"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