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만의 안방 컴백 성유리, 얌전은 잊어주세요

문완식 기자  |  2011.05.11 23:09


2년 만에 KBS 2TV 새수목극 '로맨스타운'(극본 서숙향 연출 황의경 김진원)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한 성유리가 확 달라진 모습으로 기대감을 높였다.


성유리는 11일 오후 방송된 '로맨스타운'에서 극중 부자동네 '1번가'에 들어온 가사관리사 노순금 역을 맡아 파란만장 인생 역경을 유쾌하게 그려냈다.

이날 방송에서 성유리는 노순금의 고교시절 장면에서 경상도 사투리에 껄렁한 행동으로 눈길을 끌었다.


성유리는 또 노순금이 생계를 위해 각종 아르바이트를 하는 장면에서 그간 볼 수 없었던 모습을 선보이기도 했다.

나이트클럽 바람잡이 여성 장면에서는 현란한 춤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어 고깃집 서빙 아르바이트에서는 손님이 남긴 고기와 술을 몰래 먹어, 가난한 순금의 모습을 잘 그려냈다.


이날 성유리가 보여준 모습은 전작 '태양을 삼켜라'의 커리어우먼 이수현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었다.

성유리는 앞서 이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연기 변신을 노리지는 않았다"고 밝혔지만,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 그는 확실히 달라져 있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순금이 우연히 나이트클럽에서 술값을 대신 내준 건우(정겨운 분)의 집에 식모로 들어가면서 인연을 맺는 모습이 흥미롭게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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