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프로그램 제작 관계자는 스타뉴스와 통화에서 "'나는 가수다'는 2번의 경연과 1번의 중간점검 시스템으로 바뀌면서 녹화 시스템도 바뀌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매주 녹화가 아니라, 2주간 경연 녹화를 하고 한 주는 녹화를 쉰다"라며 "9일 두 번째 경연 녹화를 마쳤기 때문에 16일에는 예정된 녹화가 없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 같은 시스템에 의해 오는 23일과 30일에 걸쳐 1차, 2차 경연 녹화를 진행한다. 대신 6월 6일에는 녹화가 없다"라고 덧붙였다.
일각에서 스포일러와 전쟁 중인 '나는 가수다'가 16일 녹화를 거르고, 이후부터 월요일 녹화를 바로 그 주 일요일에 방송을 내보내기로 했다는 내용이 제기됐다.
그러나 이 관계자는 "본래 녹화가 예정돼 있지 않으며, 스포일러와는 관계가 없다"라고 못 박았다.
한편 '나는 가수다'는 최근 9일 녹화 현장을 찾았던 청중평가단이라고 주장하는 일부 네티즌들에 의해 가수들의 미션곡과 탈락자 등에 대한 확인되지 않은 스포일러가 번져 논란에 휩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