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시, 日VMAJ 3개상 후보… 빅뱅 3관왕 재현하나

길혜성 기자  |  2011.05.12 12:12
소녀시대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소녀시대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9인 걸그룹 소녀시대가 일본 최대 음악 축제이자 시상식인 MTV VMAJ(비디오 뮤직 에이드 재팬)의 3개 부문 후보에 올라 수상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2일 MTV에 따르면 소녀시대는 오는 6월25일 일본 치바현 마쿠하리메세에서 열릴 MTV VMAJ의 '최고 그룹 비디오상'(Best Group Video), '올 최고 비디오상'(Best Video of the Year), '최고 가라오케상'(Best Karaokee! Song) 등 3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지난해 여름 일본에 본격 진출한 소녀시대는 길지 않은 활동 기간에도 불구, 오리콘 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 현지에서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이에 올 MTV VMAJ에서의 수상 기대감 역시 높이고 있다.


특히 지난해 MTV VMAJ에서 국내 남자 아이돌그룹 빅뱅이 '최고 신인상' '최고 팝상' '최고 콜라보레이션상' 등 3관왕을 차지한 적이 있기에, 소녀시대의 3관왕 달성 여부에 더욱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올 MTV VMAJ는 한국 일본 중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베트남 홍콩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9개국에 생방송 된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MTV VMAJ는 그 간 'MTV 뮤직 비디오 어워즈 재팬'이란 이름으로 열려 왔지만, 올해는 일본 대지진 참사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일본 적십자와 연계해 '비디오 뮤직 에이드 재팬'이란 타이틀로 개최된다.

올 MTV VMAJ에는 국내 인기 아이돌그룹 샤이니가 초청돼 특별 공연을 벌인다. 세계적 팝스타 레이디 가가를 포함, 일본 최고 걸그룹인 AKB48과 국민그룹 에그자일도 무대를 꾸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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