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격'PD "배낭여행, 연출 배제·사전답사 NO!"

하유진 기자  |  2011.05.12 19:34


KBS 2TV 일요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의 '남자의 자격'(연출 신원호·이하 남격)코너가 오는 16일 호주로 배낭여행을 떠난다.


'남자의 자격' 신원호 PD는 12일 오후 스타뉴스에 "여행지로 선정된 곳은 인터넷에서도 검색이 안 되는 곳"이라며 "연출을 최대한 배제하기 위해 사전답사도 안 갔다"고 밝혔다.

이는 말 그대로 배낭하나 짊어 매고 떠나는 배낭여행의 취지를 그대로 살린다는 제작진의 방침이다.


어떤 풍경이 펼쳐질 지, 어떤 경험을 하게 될 지에 대한 기대감은 멤버들 뿐 만 아니라 제작진도 마찬가지라고 신PD는 설명했다.

신원호PD는 배낭여행지로 결정된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신PD는 "지난 1월 방송된 '남격'의 '귀농일기' 편에서 멤버들은 유럽을 여행지로 거론했다"면서 "하지만 유럽은 국가가 너무 많아 멤버들의 스케줄을 고려했을 때 돌아다니는 데 시간을 허비할 것 같았다"고 했다.

신PD에 따르면 이경규, 김국진, 김태원 등 7명의 멤버는 2~3명씩 팀을 나눠 여행을 즐길 예정이다.

현재까지는 구체적으로 그룹이 어떻게 나눠질 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신PD는 "힘든 과정 속에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자연스럽게 전달, 멤버들이 배낭여행에서 느끼는 감정을 온전히 시청자들에게 전하고 싶다"고 기대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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