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동 감독, 칸서 ★대접..길걷다 '사인공세'

칸(김현록 기자,   |  2011.05.12 20:58
이창동 감독ⓒ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이창동 감독ⓒ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이창동 감독이 제 64회 칸 국제영화제가 열리는 프랑스 남부 휴양도시 칸에서 스타 대접을 톡톡히 받고 있다.

개막일이었던 지난 11일(이하 현지시간) 칸에 도착해 일정을 시작한 이창동 감독은 이날 오후 영화제 주요 행사가 열리는 메인 거리인 크로아제 거리를 걷다 이 감독을 알아보고 몰려든 영화팬들에게 사인 요청을 받았다.


2007년 '밀양'으로 전도연에게 여우주연상을 안겼으며, 2009년에는 경쟁부문 심사위원으로, 지난해에는 각본상을 수상한 '시'로 칸을 찾았던 이창동 감독은 이미 세계 영화팬들에게 유명한 스타 감독.

이창동 감독은 팬들의 요청에 쑥스러워 하는 기색을 감추지 못했으나, 친절하게 사인 요청에 응하는 등 무르익은 칸 영화제의 분위기를 한껏 즐겼다.


이창동 감독은 올해 영화제에서는 비평가주간 심사위원장을 맡아 황금카메라상 심사위원장 봉준호 감독과 함께 한국 감독으로는 처음으로 칸영화제 부문별 심사위원장에 위촉돼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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