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카라 ⓒ사진=송지원 기자
소속사와의 갈등을 해결한 걸 그룹 카라 멤버가 훈훈한 분위기 속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 녹화를 마무리했다.
'강심장' 박상혁PD는 13일 오후 스타뉴스에 "카라 멤버 5명은 12일 밝고 훈훈한 분위기 속에 녹화를 진행했다"라고 전했다.
이날 녹화는 날을 넘겨 새벽 2시께 끝이 났지만, 멤버들의 표정은 시종일관 밝았다고 제작진은 전했다.
또 이날 함께 게스트로 출연한 가수 장우혁과 백지영이 카라에게 훈훈한 조언을 건네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이외에도 카라 멤버들은 구하라의 드라마 데뷔작인 SBS '시티헌터' 뒷이야기를 들려주며 홍보에도 든든한 지원을 해줬다.
카라의 '강심장' 출연은 지난 1월 불거진 소속사 DSP미디어와의 전속 계약 분쟁 이후 최초의 방송 출연이라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방송은 오는 17일 오후 11시 15분.
한편 카라 사태는 지난 1월19일 3인 측이 DSP에 전속계약해지 통보를 한 이후 100일 만인 4월28일 극적 해결됐다.
카라의 한승연 정니콜 강지영 등 3인은 지난 1월19일부터 DSP와 전속권 문제를 놓고 대립해 왔다. 반면 박규리와 구하라는 DPS와 뜻을 같이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