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동방신기(왼쪽)와 아유미
그룹 동방신기와 걸 그룹 슈가 출신 아유미가 일본 최대 여름 음악 축제인 에이네이션(a-nation) 무대에 오른다.
동방신기와 아유미는 오는 7월30일부터 8월28까지 진행되는 에이네이션의 출연진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에이네이션은 1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일본의 대표적인 여름 음악 페스티벌로, 올해는 걸그룹 AKB48, TRF, AAA, 에브리 리틀 씽 등 인기 가수들이 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앞서 하마자키 아유미, 코다쿠미 등이 행사에 참여한 바 있다.
동방신기의 2년 만에 에이네이션에 참가하게 됐다. 5인조 동방신기가 두 차례 출연한 적은 있지만 2인조가 되고 나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에는 그룹 JYJ로 활동 중인 김재중, 박유천, 김준수가 공연을 펼쳐 화제가 된 바 있다.
'아이코닉'이란 이름으로 일본에서 활동 중인 아유미는 에이네이션 무대가 올해 처음이다. 일본 최대 기획사인 에이벡스의 소속 가수인 그는 지난해 활발한 활동에 힘입어 이번 페스티벌에 참가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