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박광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배우 박광현이 일본에서 프로모션을 열고 가수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
박광현은 지난 15일 일본 도쿄 타워레코드 시부야점에서 일본 메이저 데뷔 기념 이벤트를 열고 현지 팬들과 만남을 가졌다.
이날 박광현은 지난 11일 발매한 일본 데뷔 싱글 '디어(Dear)…'를 열창했다. 이 곡은 절친한 벗인 고 박용하의 히트곡 '영원'을 만들었던 유명 작곡가 마쓰모토 토시아키가 만든 곡으로, 고인에 바치는 진혼가이기도 하다.
박광현은 고 박용하와의 추억을 묻는 일본 매체 기자들의 질문에 "좋은 사람이었다"라며 침통한 표정을 짓기도 했다.
팬들도 슬픔을 함께 했다. '왜 혼자서 결정해 버렸는지…' 등 친구를 구할 수 없었던 것을 한탄하는 안타까운 노랫말에 200명의 팬들도 울음을 터트렸다.
한편 박광현은 지난 14일 오사카 산케이홀 브리제에서 일본 대지진 피해복구를 위한 자선행사인 '박광현 토크 및 라이브 2011'을 개최해 수익금 일부를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