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JYJ 출연자제시킨 이유 해명.."소송진행때문"

하유진 기자  |  2011.05.18 17:58
JYJ JYJ


김재중 박유천 김준수의 3인 남자 아이돌 JYJ가 '뮤직뱅크' 등 KBS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지 못하는 데 대해 KBS가 공식 해명했다.


지난 17일 KBS는 KBS 온라인 오피스 '시청자 상담실'의 '제작진의 답변' 란을 통해 JYJ 출연이 불가능한 이유를 묻는 한 시청자의 의견에 답했다.

KBS는 "JYJ는 현재 전 소속사와 소송이 종료되지 않은 관계로, 이에 KBS는 최대한 객관적인 입장에서 이 소송의 결과를 주목하고 있다"라며 "통상적으로 소송 등의 법적 분쟁 중인 해당 연예인이 방송에 출연할 경우, 진행 중인 사건에 영향을 끼칠 수 있어 출연을 자제하고 결과를 지켜보는 것이 일반적"이라 밝혔다.


이어 "특히 JYJ는 기존 소속사에 전속계약무효가처분신청을 제출하였으며 이는 본인 판결 선고 시까지 임시적으로 개별적인 연예활동만을 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이나, JYJ는 현 소속사와 계약을 체결, 현재 이중계약 상태로 음반 활동이 계속 되고 있다"라 전했다.

JYJ가 방송출연을 지속할 경우 법률적 문제가 발생할 뿐 아니라 문화산업의 발전과 질서를 해칠 수도 있다는 게 KBS 측의 설명이다.


한편 5인 그룹 동방신기 멤버 중 3명으로 구성된 JYJ는 지난 2009년 여름부터 기존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와 전속권 문제를 놓고 법적 분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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