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의 제왕' 싸이, 두 학교 합쳐 하루 24곡 열창

김유진 인턴기자  |  2011.05.19 17:56
ⓒ출처=싸이 미투데이 ⓒ출처=싸이 미투데이


가수 싸이가 하루에 두 학교에서 24곡을 열창해 '축제의 제왕'에 등극했다.

싸이는 19일 오후 2시께 자신의 미투데이를 통해 "부산 부경대 챔피언! 발광하면 발광한다. 어제 하루 두 학교 합쳐 24곡…체력은 뭐"라는 글과 함께 동영상을 공개했다.


동영상에는 마치 콘서트 현장을 방불케 하는 열정적인 축제 현장이 담겼다. 싸이는 '챔피언'을 부르며 무대 이곳저곳을 활보하고 있으며, 객석을 가득 메운 학생들은 모두 손을 높이 올리고 뛰어오르며 호응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가수들이 대학교 축제에서 4곡 내지 5곡을 부르는 것이 보통이다. 싸이가 언급한 두 학교 합쳐서 24곡은 굉장한 팬서비스인 셈.


네티즌들은 "역시 축제의 제왕 싸이", "당장 저 곳으로 달려가고 싶어요!", "진짜 콘서트에 온 것 같아요! 다들 따라부르면서!", "축제 하면 싸이가 빠질 수 없죠"라며 감탄했다.

한편 싸이는 오는 6월 11일 KBS 울산홀에서 데뷔 10주년 전국투어 소극장 콘서트의 일환인 '싸이의 중극장 스탠드' 공연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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