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프랜차이즈 '캐리비안의 해적-낯선 조류'(이하 캐리비안의 해적4)가 국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흥행 쓰나미를 예고했다.
20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캐리비안의 해적4'는 개봉 첫날인 19일 18만 972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1위에 올랐다. '캐리비안의 해적4'는 국내에서 3편까지 1000만명을 동원한 대표적인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프랜차이즈.
잭 스패로우 선장(조니 뎁)이 영원한 젊음을 약속하는 샘을 찾아나서는 여정을 그렸다. 개봉에 앞서 올해 최고 예매율을 기록, 일찌감치 흥행을 예고했다.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써니'는 7만 3626명을 동원했다. '써니'는 이날까지 누적관객 210만 3257명을 동원했다.
극장가에 '캐리비안의 해적4'와 '써니' 쏠림현상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3위 '삼국지:명장 관우'는 이날 9807명, 4위 '소스코드'가 9377명, 5위 '체포왕'이 8851명으로 1,2위와 극심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