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들' 남궁민-황정음 손바닥 키스 '여심흔들'

최보란 기자  |  2011.05.23 10:21
ⓒ사진=MBC \'내 마음이 들리니\' 방송 화면 ⓒ사진=MBC '내 마음이 들리니' 방송 화면


남궁민과 황정음의 아련한 '손바닥 키스'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22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극본 문희정·연출 김상호)에서는 손으로 입을 가린 키스로 봉우리(황정음 분)를 향한 마음을 드러낸 장준하(남궁민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태현숙(이혜영 분)과의 갈등으로 술을 마신 장준하는 취한 채 봉우리의 집으로 향했다. 자신을 보며 "마루오빠와 정말 닮았다"라고 말하는 봉우리를 바라보던 장준하는 입맞춤을 하게 됐다.

당황한 봉우리가 손으로 그의 입을 가리자 봉마루는 아무 말 없이 손바닥에 입을 맞추며 애절한 키스신을 연출했다.


이는 가까이 하고 싶지만 가까이 할 수 없는, 오빠가 될 수도, 남자도 될 수도 없는 장준하의 상황을 연상케 하며 시청자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특히 이날 방송은 두 사람의 모습을 본 차동주(김재원 분)의 놀라는 모습으로 마무리 되면서, 본격적인 삼각관계를 예고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여태까지 본 키스신 중 가장 아프고, 설레고, 충격적인 키스신이었다", "황정음의 손이 부럽다", "드라마 최강 키스신의 탄생"이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내 마음이 들리니'는 16.3%(AGB닐슨미디어리서치 전국)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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