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PD "임재범 완전하차여부, 오늘 결정"

최보란 기자  |  2011.05.23 11:46
가수 임재범 ⓒ사진=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 방송 화면 가수 임재범 ⓒ사진=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 방송 화면


가수 임재범이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서 일시적으로 하차할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23일 오전 방송계에 일각에서 현재 건강 문제를 겪고 있는 임재범이 '나는 가수다' 촬영에 일단 참여한 뒤, 무대에 올라 그 간 많은 응원을 해준 시청자와 청중평가단에 노래를 부르지 못하는 상황을 설명하고 감사의 말을 전한 후 프로그램을 떠날 것이란 주장이 제기됐다.


임재범 측은 이와 관련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급성맹장염으로 수술을 받은 이후 병원에서 4주 정도 노래를 하지 말라고 진단했다"라며 "이 때문에 '나는 가수다'에 계속 출연하는 것이 어려울 것 같다"라고 잠정하차 가능성을 내비쳤다.

이어 "오늘 녹화에는 노래를 부르지 못하더라도 예정대로 참여하며, 제작진과 임재범의 거취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라며 "잠정적으로 하차하게 될 경우 건강이 회복되면 다시 복귀할지 여부도 상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나는 가수다' 연출자 신정수 PD도 "아직 임재범의 하차여부는 확정되지 않았다. 오늘 녹화 후 가수 측과 함께 논의할 계획"이라며 임재범 측과 동일한 입장을 보였다.

이어 "(서바이벌 룰과 관계없이) 특별한 상황이 발생한 것이기 때문에 제작진 및 자문단과 종합적인 논의가 필요하다. 또 '하차'라는 의미가 불분명하다"라며 프로그램에서 완전히 떠날지 다시 복귀할지 여부도 미지수라고 설명했다.


한편 임재범은 지난 16일 갑작스러운 복통을 호소해 병원으로 긴급 후송된 뒤 급성맹장염 진단을 받고 수술을 받은 뒤 18일 퇴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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